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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ica Minolta Maxxum 7 Digit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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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본의 두 카메라 회사인 Konica와 Minolta는 합병을 선언했다. 그리고 합병 후의 첫 작품으로 Konica Minolta Maxxum 7 Digital 을 살짝 보여줬다. 아직 출시는 되지 않았고 아마도 가을 쯤으로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는 소문이 들릴 뿐이지만 이 카메라에 대한 관심은 D70에 대한 그것과 맞먹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델이다.
전에 Minolta F100을 소개할 때도 잠시 언급했지만, Minolta의 색감은 참으로 특이하다. DSLR에서도 그러한 색감 때문에 많은 Minolta mania가 형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모델은 기존의 전통적인 Minolta의 장점에 여러가지 첨단 기술을 탑재하여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이다.
Konica Minolta는 이번 PMA 2004에서 이 카메라의 개발 발표를 가졌는데, 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일반 DSLR과 비슷한 1.5배 화각을 가진 600만 화소의 ccd에 여러가지 편리한 설정 기능을 지닌 이 카메라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다름아닌...
body integrated anti-shake, works with all lenses
라고 표현되는 부분이다. 바디 전체가 anti-shake기능을 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고 이 기능이 모든 렌즈와 연동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아주 고급형 렌즈에서만 채용되던 anti-shake기능을 카메라를 통해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은 실로 획기적인 것이 아닐 수 없다. 아마도 많은 매니아들도 이 기능때문에 흥분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카메라는 아마도 250만원 정도의 body가격으로 출시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너무 획기적이라서 그런 모양이다. D70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면 200만원은 넘지 않는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역시나 가을은 너무 멀게만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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