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인 나의 아내 수현이... 어디서든지 멋지게 graphic작업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 장만했다. Pentium-4 노트북이 처음 나오기 시작한 2002년 여름에 구입했으니까 아마도 가장 비싼 값을 치르고 산 노트북일 것이다. 다행히 친구 지혜가 역시나 임직원 가격을 해줘서 조금 싸게 사기는 했지만 지금의 노트북 가격에 비하면 참...^^;;
이 노트북은 14.1인치의 SXGA+(1400*1050)의 액정을 탑재하고 있다. 그래픽 작업을 위해서 그래픽 카드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역시나 맘에 드는 ATI Mobility Radeon 7500C 이다. 나의 geforce에 비하면 색감이 참 이쁘다. 그리고 Mobile Intel Pentium 4, 1.8GHz의 cpu, 40g의 hdd, 512M의 main memory를 탑재한 놈이다.
역시 나의 노트북에 비하면 이동성도 좋고, 색감도 좋고, 당연히 성능도 좋고...다 좋다...^^;; 하지만 키감은 역시 나의 노트북에 따라오려면 멀었다. 그거 하나로 위안을 삼고 있다...^^
dell의 물건들은 참 실용성 위주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내 노트북의 odd, 배터리, fdd가 모두 나의 노트북에 호환이 된다. 내 노트북에 odd를 두개 설치해서 cd 복사를 할 수도 있고, 외부로 나갈 때에는 배터리를 두개 장착할 수도 있다. 모든 module이 같은 bay에 장착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는 것이다. 다른 노트북에서는 보기 힘든 실용성에 감탄하곤 한다.
이 노트북도 동급에서는 명품의 대열에 올려주고 싶다. 왜냐면..아내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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